화웨이 첫 5G 스마트폰 상하이서 16일 발매…5G 요금제 빠르면 9월 출시

来源:kr.people.com.cn 时间:2019-08-20 15:05:17

  8월 16일 오전, 화웨이 첫 5G 스마트폰 메이트(Mate) 20X(5G)가 공식 발매에 들어갔다. 가격은 6199위안으로 책정됐으며, 현재 비취 색상 8GB+256GB 1종 버전만 출시됐다.

  상하이유니콤 창닝루(長寧路)영업점에서 열린 발매식에서 중국 5G기기 허가증을 받은 Mate 20X(5G) 스마트폰이 공개됐다. 현장에서 5G 신상폰을 구매한 천 씨가 화웨이 5G 폰의 최초 사용자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휴대전화 마니아인 그는 새벽부터 유니콤 영업점을 내방해 오래전에 예약해 두었던 5G폰을 수령했다.

  그는 ‘최초 체험객’이 된 것이 무척 기쁘다며 5G폰을 최초로 사용해 5G통신망의 속도를 체험할 수 있어 남보다 한발 앞섰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6199위안의 판매가에 대해 그는 화웨이의 5G 기술과 스마트폰 가격이 매칭된다면서 5G 제품이 많아져 일상생활이 5G 통신망에 조속히 융합하는 동시에 이통사들이 요금제를 더 많이 출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프라인 매장 ‘상하이쑤닝 중산공원(中山公園)’점에서 약 100명의 내방객이 문의를 하고, 화웨이 첫 5G 제품을 구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신상폰을 구매한 시민들이 서둘러 5G 통신망 속도를 테스트했다. 5G 통신망을 이용해 고해상도 ‘가유, 니시최봉적(Mr. Fighting)’ 1회를 다운로드하는데 걸린 시간은 13초, 노래 40곡을 다운로드하는 데는 47.5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현장에서 고해상도 영화 및 예능 동영상을 시청하며 마음대로 프로그래스바를 움직여도 느림이나 멈춤 현상이 없었다. 8월 초 쑤닝 상하이시장 화웨이 첫 5G폰은 전부 예약이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 Mate 20X(5G)가 각광을 받는 것은 화웨이의 5G 기술 우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Mate 20X(5G) 스마트폰 뒷면에는 ‘5G’ 로고가 새겨져 있다. 스펙을 살펴보면, 7.2인치 디스플레이와 기린980 프로세서를 제공하고, 기저대역(baseband)은 바롱(Balong) 5000을 탑재했다. 5G SA와 NSA 듀얼 모드를 지원한다. 또한 4G, 3G와 2G 등 네트워크 연결도 지원 가능하다. 배터리 용량은 4200mAh이며, 44W 화웨이 슈퍼 쾌속 충전 기술을 지원한다. 4000만 화소의 광각 렌즈+2000만 화소의 초광각 렌즈+800만 화소의 망원 렌즈로 구성된 라이카(Leica)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됐다.

  Mate 20X(5G)는 현재 5G SA/NSA 듀얼 모드를 지원하는 유일한 5G폰이다. 논스탠드얼론(NSA)과 스탠드얼론(SA)은 현재 5G 연결을 지원하는 두 종류 네트워크 모델이다. NSA는 4G 코어 네트워크에 기반해 구축됐다. 4G가 보급된 상황에서 NSA는 현재 최고 효율적인 네트워크 방식으로 꼽힌다. 반면 SA스탠드얼론(단독 규격)은 5G 코어 네트워크에 기반해 5G의 저지연, 초연결의 특징을 발휘할 수 있어 SA를 위주로 한 5G 통신망 건설이 미래 5G의 발전 추세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향후 NSA네트워크 방식은 SA로 대체될 것이다. 한편 5G 듀얼 모드 폰의 우위는 통신사 5G 망이 SA 네트워크 위주로 될 때 이용자가 휴대폰을 교체할 필요 없이 시스템 업그레이드만으로도 전환이 가능하다는 점에 있다.

  앞서 이통사는 5G 통신망이 빠르면 올해 9월께 본격적으로 상용에 들어가게 될 것이며, 메이저 통신사들이 자사 5G 요금제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15일 열린 차이나유니콤 2019년도 중기 실적 발표회에서 왕샤오추(王曉初) 차이나유니콤 사장은 “차이나유니콤의 5G 보급은 두 단계로 나뉘는데 첫 단계는 과도기로 지금부터 올해 11월과 12월까지이며, 이 단계에서는 주로 5G 기능 패키지 형식으로 진행될 것이며, 비용은 최저 월 190위안”이라고 소개했다.

责任编辑:孙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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